<길고양이 사진> 터키 국적 고양이들의 사는 모습(심쿵사진 많음 주의)
터키에서는 심심치 않게 길거리에서 유유자적하는 고양희씨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낭만고양이라고 할 만큼 여유 있고, 몇 번 마주치다 보면 다가와 아는 척도 해주는 그런 애교 많은 고양이들을 길거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죠.
터키는 시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대도시에는 길고양이/강아지 들을 위한 물그릇, 밥그릇을 쉽게 볼 수 있고, 시에서 관리도 하며, 개별적으로 돌봐주는 동물단체/일반인 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밖에도 못나가는 요즘.. 유일한 낙인 우리 동네 귀요미 고양희씨들 사진 좀 보고 가시라고 올려봅니다.
- 저의 귀요운 스토커 고양이 삐삐입니다. 집 근처 사는 녀석인데 본인의 구역이 있는지, 아는 사람이 본인 구역에 들어오면 어느새인가 쫒아와 만저달라고" 삐-삐" 소리를 내며 본인의 구역 끝까지 쫒아오는 녀석입니다. 근 1년간 이 녀석의 스토킹을 행복하게 당하고 있습니다.
- 아파트 입구를 지키는 녀석들 입니다. 요 회색 뚱땡이는 근처 주민이 집에서 키우는 녀석인데, 낮에는 이렇게 밖에서 경비를 서고 날이 어둑해지면(또는 추울 때면) 퇴근하는 녀석입니다.
차가 다니든지 말든지, 사람이 지나다니든지 말든지 천하태평인 녀석들 입니다.
- 아파트 단지에 함께 살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아파트 사람들 뿐만 아니라 온 동네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며 먹이 주고, 추워지면 집 만들어주고, 어린 녀석들이 태어나면 출산한 녀석과 어린녀석들 잡아다가 검사하고 주사 놓고 다시 풀어주고 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저희 동네 고양희씨들이 특별히 운이 좋은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에 대한 적대감보다는 호기심과 애교로 똘똘 뭉친 녀석들, 어린 녀석들 일 수록 사람을 경계하지만, 것도 몇 번 이야기하다 보면, 길도 안 비켜 주는 뻔뻔한 고향희씨들로 바뀝니다.
- 동내 강아치들이 놀러 오면 고양이들의 피신처가 되어주는 나무입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나무에 주렁주렁 고양이가 열린 걸 보면, 새벽반 강아치 녀석들이 산책을 다녀간 모양입니다.
- 조만간 창문을 두드릴 거 같은 녀석들
- 저의 군식구들입니다. 요즘 밖을 통 못 나가 답답한 마음에 창문을 열면 소리 듣고 쪼로록 달려와 밥줘라 하고 기다리는 녀석들이 있어 반갑습니다.
- 베란다 창문만 열면 쪼로록 달려와 두발로 서서 기다리는 녀석도 있습니다.
- 신나는 식사시간, 녀석들도 나름 질서라는게 있습니다. 어린 녀석들 순서대로 달려들어 받아갑니다. 너무 약을 올리면 한두명씩 요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마치 강아지처럼 빨리 줘라 줘! 하는 것 같아 너무 귀엽습니다.
- 검은 녀석은 우리 동네 바보인데, 왜 바보냐면 옆집에서 키우는(?) 녀석인데 자꾸 이웃들 집으로 잘못 들어가 붙은 별명입니다. 심지어 강이지를 키우는 집에도 종종 바보처럼 들어가 혼꾸녕이 나곤 합니다. 말리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집안으로 들어올 기세 ㅎㅎ
- 도둑고냥이
혹시라도 사진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있따면 또 귀요운 고양희씨들을 소개하러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