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1 민트부터 깻잎까지 우리집 작업장 소개 해외생활을 하면서부터 새로운 취미가 하나 생겼습니다. 한국의 채소 과일 음식에 대한 애착이 생겨 뭐든지 내 손으로 재배하자라는 취미입니다. 처음에는 놀고 있는 텃밭에 재미 삼아 한국에서 가져온 깻잎을 심었는데 싹이 트고, 떡잎이 나오고, 떡잎이 떨어지고 깻잎이 나오는걸 매일매일 지켜보는데 이것이 '농부의 행복'싶더라고요. 어릴 쩍 시골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는 항상 힘들고 고되다고 하시면서도 농사일을 계속하셨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뿌듯한? 행복한 감정들이 아닐까요? 생계를 위한 것도 있으셨겠지만, 내 손으로 내가 심은 것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걸 보고 기뻐하는 마음이 크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언젠가 한번쯤은 소개와 자랑을 하고 싶었습니다.ㅎㅎ뒷마당 소개 1층이기에 가능한 일입니다ㅎㅎ.. 2020.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