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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 터키 생활기

코로나상황4

밖의 온도는 31도 이러다 여름 지나가.. -터키코로나5.20-21 151,615(1,022)/4,199(+140) 쨍쨍한 햇빛 아래 멍하니 있다보니 일주일이 흘러갔습니다. 최근 6년 동안 1-2달에 한번 꼭 여행을 다녔습니다. 여행을 하고나면 뭔가 힘이 솟았는데 지금은 완전 방전된 배터리처럼 축 늘어져 오늘이 어제 같고, 어제가 내일 같은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없는 상황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그나마 많이 줄어들었기에 카페도 갈 수 있고, 음식점도 갈 수 있다지만, 여기 터키는 여전히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하루 종일 쇼파랑 물아일체가 되어 누워있다 보면 해가 떴다가 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몇 주 생활했지만, 고갈되었나 봅니다. 마치 제대일이 까마득한 이등병처럼 달력에 X를 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 터키 코로나관련 전문가.. 2020. 5. 20.
5.11-12 쇼핑몰은 열어줄께 하지만, 모스크는 안되(터키코로나상황) 138,657(+1542)/3,786(+47) 한국의 지속적인 감소 상황에 덩달아 저까지 기분 좋아지고, 터키도 코로나가 끝날 거 같은 마냥 기쁜 상상을 합니다. 햇볕이 따뜻하다 못해 더워져 조만간 바닷속을 헤엄치고 다닐 날씨가 도래합니다. 그전에는 코로나가 완전히 끝나야 될 텐데.. 과연 잘 될까요? 현지 뉴스 -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옆에 건설 중인 전염병 병원이 완공까지 약 1달을 앞두고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의 판데믹 선언과 동시에 시작된 '전염병 병원'프로젝트는 6월이면 완공이 됩니다.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만 해도 45일 안에 완공하겠다고 했는데.. 그것보다 더 오래 걸려서 다행?입니다. 너무 부실공사가 되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는데 생각보단? 차근차.. 2020. 5. 11.
내무부장관사퇴는 거짓말, 터키 코로나 상황 65,111(+4062)/1,403(+107) 내무부장관의 사퇴는 하나의 쇼로 끝났습니다. 그래서 엄청나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뜬금없는 사퇴였습니다. 평론가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정치적 연극이었다고 하네요. 장관들은 연극도 잘해야 하나 봅니다. 정말 아무런 일 없이 누가 방귀 뀌었냐는 듯이 그냥 '사퇴'-'취소'로 끝났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뉴스 - 집밖을나와 별 목적 없이 거리를 활보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지 않는 시민들을 본 이스탄불 시청은 아예 앉을 수 있는 의자를 엎어 놓았습니다. 밑에 고정되어있는걸 다 뜯어 뒤집어 놓은걸 보니.. 강력한 조치네요. 이 조치를 비판하는 시민들도 있고 칭찬하는 시민도 있네요.(-Hurriyet) - 터키 흑해지역 종굴닥(zon.. 2020. 4. 15.
3.17 터키코로나 상황 저번주만 하더라도 옆나라 이란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때문에 터키인들도 설마설마 했는데.. 예상을 빗나가지 않고 터키에도 도달 하였습니다. 터키에 있는 모든 도시의 소극장,영화관,전시장,콘서트장,결혼식장,카페,주점,보드게임방,물담배카페,피시방,모든놀이시설,놀이공원,사우나,마사지샵, 스포츠센터.. 3.16일자로 모두 문닫았습니다. 코로나 덕분에 많은걸을 못하게되었네요.. 주말에 스타벅스가서 모닝커피한잔이 소확행이였는데 아쉽네요. 3.17 터키코로나 상황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고, 문닫는 업종들이 늘어나서 그런가 대중교통이용자도 44%로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카드결제시 터치로 비밀번호 요구없이 결제가능한(NFC) 결제 금액이 5만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3월18일부터시행) -미국에서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 .. 2020.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