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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 터키 생활기

터키코로나상황9

터키 금식기간 돌입, 코로나와의 전쟁 4월30-5월1일 117,589(+2,936)/3,081(+89) 확진자수가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이제 정말 정점을 찍은걸까요? 아니면 라마단 금식기간이라 아무도 밖을 돌아다니지 않기때문에 줄어든걸까요? 둘다 좋으니 코로나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터키 코로나관련 - 터키 코로나 종식을 위해 라마단 금식이 끝나는 5월 23일부터 6월1일까지 9일간 외출금지령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습니다. 라마단 금식이 끝나면 라마단 공휴일입니다. 기존 공휴일은 5월 25,26일(화)까지 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를 확실하게 끝장내기위해 27-30일을 포함 총 9일간 외출금지에 들어갈 수 있다는 뉴스기사가 나왔습니다. 9일간 외출금지는 정말 끔찍하네요..(-Hurriyet) - 라마단 바이람만되면 이상하게 사건사고가 .. 2020. 4. 30.
슬기로운 집콕생활- 4월19일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82,329(+3783)/1,890(+121)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 맞는가 봅니다. 집 밖을 못 나가는 게 그렇게 힘들고 어려웠는데 그것도 잠시 잠깐이네요. 지금은 오히려 집 밖을 나가는 게 꺼려질 정도로 집에만 붙어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정원을 바라보며 아침을 먹고, 블로그를 쓰고, 운동하고, 저녁 먹고, 청소하고, 씻고 하다 보면 하루가 그냥 가버리네요. 몸과 마음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대적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상황은 정말 암울합니다. 줄어들 생각을 안 하고 늘어나는 확진자, 더욱 심해지는 정부의 제재 속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나갔던 멘털이 돌아오고 나니, 이 생활도 즐겁습니다. 아무튼, 무슨 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제일입니다. 주말 외출금지 관련 기사 - 전국민 외출금지 2번째 주말입니.. 2020. 4. 19.
코로나를 대적할 어벤져스 출격!! 터키 코로나 바이러스 4월16-17일 69,392(+4,281)/1,518(+115) 이제야 코로나 바이러스 혼란 속에서 정신이 들었습니다. 한동안 너무 모든 것이 부정적이었습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는 것은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 하루에 1-20분간은 햇빛을 쬐고, 땀이 비 오듯 운동을 하다 보니 많이 차분해졌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항상 풀 죽어지낼 순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상황에 적응하고 잘 헤쳐나가 볼 생각입니다. 터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뉴스 - 오늘도 평화로운 이스탄불 거리의 풍경입니다. 주말이 다가올수록 거리로 나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한 결과 다들 제각각의 사연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생계를 유지하기위해 노점상을 열어야 했다, 직장도 안 나가서 너무 심심하다, 햇빛을 안 보니 우울하다, 너무 지.. 2020. 4. 16.
터키 재외선거 취소!! 4월5-6일 터키코로나 상황(feat. 미친者특집) 27,069/574 매일 2천명씩 증가하던 게 이제는 어째 더 늘어난 3,000명이네요.. 저도 어느 정도 마음을 내려놓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새로운 삶에 적응 중입니다. 그토록 바라고 바랬던 집에만 널브러져 있는 생활도 계획이 없으면 힘들긴 매한가지네요. 넷플릭스 인기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 4번째 시리즈를 기념하는 이벤트인가요?.. 엊그제 4번째 시리즈가 개봉했는데 때맞춰 나오시는 게..(드라마에서 도둑들이 착용하는 마스크입니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라고 하니 저걸 쓰고 등장하셨네요.. 마스크 맞긴 하는데.. 어.. 난감하네요. 터키의 'BIM'이라는 슈퍼마켓 CCTV에 잡힌 공공장소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하신 법을 준수하시는 터키 할아버지입니다.. (-Ankara havadis) 제21대 국.. 2020. 4. 6.
터키 코로나 4월4-5일 현지 상황(feat. -고양이들과의 하루) 고양이가 유일한 벗입니다. 굳게 닫힌 문들과 우울한 날씨에도 한걸음에 달려와주는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요즘 동네 고양이들도 잘 못 먹고사는 거 같아 양식을 좀 나누어 주었는데 온 동네 고양이들이 다 모여 냉장고 거덜 나는 줄 알았네요ㅎㅎ 여러분들도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으시는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20,921/425 세계 랭킹 10위였던 터키가 스위스를 제치고 9위로 등극하였습니다. 확진자가 끊임없이 하루에 2,000명씩 추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다음이 확진자 38,168명인 영국인데 제발, 추월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터키 대통령 발표 (-Anadolu Ajansi) 다른 인접 유럽 중동국가와 비교하여 매우 체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체계를 구축한 나라 중 하나라고.. 2020. 4. 4.
터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뉴스 2020년4월1-2일 13531/214 - 터키 이스탄불 지역의 대중교통버스 30개의 노선이 잠정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정부 권고사항인 사회적 거리 유지를 잘 이행하지 않는걸로 인해 밀집지역 30개의 노선을 아예 중단을 시켜버린듯 합니다.(-Ahaber) - 터키 에스키쉐히르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대중교통버스 운전기사들을 픽업하는 차량은 코로나의 피해가 없나 봅니다. 사회적 거리 유지가 전혀 안되는 장면이 포착되어 엄청난 비판을 받고있습니다.(-Hurriyet) - 교통경찰들이 체온계를 들고 다니면서 모든 차량의 승객들의 온도를 체크하고, 타 도시로 이동하는 주청의 허가서가 있는 차량만 도시를 이동하도록 철저히 검사 중 입니다. 도시와 도시간의 이동이 제한되어 있음에도 더욱 철저하게 바이러스의 전.. 2020. 4. 1.
터키 코로나는 언제 끝날까요?..3월30-31일 터키코로나상황 확진자 10,827명 / 사망자 168명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집밖을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길고양이들이 굉장히 굶주린 상황입니다. 1분 만에 근처 고양이들이 모두 모여 먹다 남은 햄과 안먹은 참치도 좀 나눠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디도 못나가기에 이렇게 창밖의 고양이들을 보살피는것도 하루 중 보람찬 일과입니다. 답답한 하루지만 고양이들 보면서 잠시 힐링했습니다. - 터키 코로나 바이러스로 다들 외출을 자제하는데 그걸 무시해버리고 집에서 파티를 벌이는 철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명 '코로나 바이러스 파티'라는 이름으로 여러사람을 끌어모았다고 합니다. 11명이 체포되었네요. 크게 혼났으면 합니다. 한국도 이 시국에 클럽을 서성이는 대학생들이 많다고 하던데, 빨리 죽고 싶나 봅니다..(-CNNTURK) - .. 2020. 3. 30.
터키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359명 3월20일 금요일 1981명 조사 중 168명이 양성반응이 나와 총 191명에서 35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다행히 2배는 아니네요. 사망자는 2명(80세, 85세) 증가하여 총 4명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터키 코로나 관련 기사들을 모았습니다. 2020년 3월20일 금요일 -코로나 바이러스영향으로 실내 살균세차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TRT HABER) -터키 무씌에서는 살균작업을 아주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비눗물로 모든 도로를 청소하기 시작했다네요 ㄷㄷㄷ..터키 클라스...ㅇㅈ(-TRT HABER) -무역부에서 전통시장의 위생관리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 과일 채소 포장을 최소화하고 진열선반을 최소화 하였습니다.(-TRT HABER) -코로나 바이러스로인한 유투브, 넷플릭스의 트래픽이 심해져 최대 HD화질.. 2020. 3. 20.
터키코로나-현지상황,눈내리는봄날 3월19일 저번주만해도 꽃이피고 온도도 19까지 올라가 따뜻한 봄이였는데 갑자기 꽁꽁 얼어붙은 겨울이 되었습니다. 꽃놀이도 못갔는데 눈에 파뭍혀 이번 봄은 패스입니다. 역시나 자고 일어나니 93명의 확진자가 늘어나 총 191명이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배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상황에 정말 방구석에서 킹덤(넷플릭스)이나보고 있으려니.. 온몸이 쑤시네요. 오늘도 터키 언론의 코로나 관련 소식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터키 대통령 에르도안이 입을 열었습니다.(Anadolu Ajansi) 코로나로 인해 모든 공공시설을 강제적으로 중단시킨 대통령이 어떤 정책을 들고 나올지 궁금했습니다. 생산과 고용을 다 막은 상태에서 위축되지 말라는 말로 시작을 합니다. "인간의 역사에는 항상 전염병과 자연재해들이 있었다. 유럽 인구의 .. 2020.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