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도 스케일링이 필요합니다 여러분!!

 

얼굴은 항상 폼클렌징으로 잘 씻어냅니다. 그리고 가끔 얼굴 피부에 좋다는 마스크팩도 합니다. 코팩도 합니다. 로션을 비롯한 썬크림도 얼굴에다 바릅니다. 그럼, 두피에는 얼마나 신경 쓰고 계시나요?

샴푸 린스? NO!. 그정도로는  안됩니다. 두피 역시 얼굴과 같이 매우 민감한 녀석입니다. 항상 돌봐주어야 탈모가... 늦게 올 수 있습니다. 아무리 샴푸를 잘한다고 한들 샴푸는 샴푸입니다. 내 두피 속 깊은 곳의 찌든 때까지 씻어내기 힘듭니다. 날려 보낸 후에 저처럼 후회하지 않으시길 기원합니다. 

 

자 그럼, 두피에 있는 각질이라던지 필요없는 찌꺼기가 계속 유지한다면 결론은 무엇일까요? 

두피에 찌꺼기가 찬다 -> 두피에 산소부족이 온다 -> 두피가 서서히 약해진다

->머리털이 힘이 없어진다-> 노화발생 -> Coming Soon. 탈. 모.!! 

 

농담이 아니라 실제 제머리에 일어났던 일입니다ㅠ..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늦었지만 두피 건강을 위해 쓰고 있는 제품 이름'로레알 세리옥실 스칼프 클렌징 트리트먼트'!!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두피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제품 후기는 직접 구입하고 직접 사용한 제품 입니다. 

로레알 스칼프 클랜징 트리트먼트

 이 제품을 알게된것은 작년 휴가로 한국에 갔을 때 한 미용실로부터 알게되었습니다. 두피상태가 좋지 않으니 두피 스케일링을 추천하기에 했습니다. 이발이 2만원인데 두피 스케일링이 3만원이더라고요 ㅋㅋ.. 도대체 뭐길래 저렇게 비싸냐 유심히 봤습니다. 매의 눈으로 제품명을 확인 했습니다. 다름 아닌 이 제품이었습니다. 샵 원장님께 물어보니 저건 매장 전용 제품이라 시중에서는 구하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터키로 돌아온 뒤 열심히 검색해서 찾았습니다. 원가 약 4천 원... 한박스 구입했습니다. 샵에서 2번 받을 비용으로 15개 구입했습니다. 물론, 감겨주고 두피마사지도 해주고 해서 3만원의 서비스 가격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원가를 알고난 이상 두번 다시는 샵에서 하기 싫었습니다. 터키로 돌아온뒤 같은 제품이 있어서 구입하였습니다. 작년 3월 부터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글에 검색해보니 한국 일부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듯합니다.) 

*사진이 좀 더럽네요..

튜브 형식으로 짜서 쓰는 방식입니다. 15ml의 용량이고 한통으로 3,4번 사용했습니다. 점성 물질로 좀 끈적끈적합니다. 마치...

사용법

매우 간단합니다. 바르고 기다렸다 헹궈냅니다.

글리코릭 액시드(Glyoclic Acid)라는 성분이 두피속으로 들어가 찌꺼기들을 녹이는 방식으로 두피 청소가 된다고 합니다. 사진과 같이 머리 중앙 측면 뒷면 4 부분으로 나눠 적당히 도포한 다음 모든 두피에 발라지도록 손으로 잘 비벼줍니다. 마른 머리보다는 조금의 물로 머리를 적신 다음 바르는 것을 권장합니다. 건조해서 잘 안비벼집니다.

모든 두피에 골고루 발라졌다면 이제 약 5분정도 기다립니다. 5분이 안되었어도 두피가 화끈화끈 한 느낌이 오면 바로 헹궈주셔도 됩니다. 아무래도 용해물질이다 보니 눈이나 얼굴의 피부에 닿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약 5분 후 두피를 깨끗하게 물로 헹궈내고 샴푸를 합니다.

후기 

두피 스켈링을 하고 나면 정말 땀구멍이 열린? 기분입니다. 굉장히 상쾌하고 마치 머리털이 다시 자라 날것마냥 깨끗해집니다. 특히, 스켈링 후 샴푸를 하면 맨솔 용액을 머리에 붓는 기분입니다. 엄청 시원합니다. 저 느낌에 좀 중독 되어 두피에 찌꺼기들이 차오르길 기다릴 정도입니다.ㅋㅋ 현미경을 들이밀어 두피를 확인하진 못했지만 체감이 될 정도로 스켈링 전과 후가 확실히 다릅니다. 목욕탕가서 때밀고 난 느낌? 처럼 바나나우유가 생각나는 상쾌함입니다. 역시 110년 전통의 로레알 회사의 기술력을 잘 보여주는 제품이였습니다.

 효과는 복합적인(금연, 카페인샴푸, 리퀴드)요소가 있기 때문에 이 제품 때문에 '머리털이 자라네, 탈모가 없어졌네'라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모발이 다시 굵어졌고, 머리숱도 1년전과 비교해서 많아 보인다고 합니다.

 경제적 상황이 여유로워 샵에서 전문적으로 관리 받는게 제일 좋겠지만, 2주에 한번 3-5만원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니기 때문에 준비했습니다. 저처럼 혼자서도 얼마든지 두피 관리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꼭 두피에 많은 관심과 사랑 가지셔서 빛나지 않는 머리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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