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아프로 전동킥보드 심층분석!(제품소개)-1편

 차뽑았다고 아주 신나 합니다. 여자친구가.. 결제는 제가..

자기도 차가 있었으면 좋겠다길래 화이트데이를 맞이 하여 한대 뽑아줬습니다(FLEX?..) 한국에 비해 역시나.. 15만원 더 비싸게 샀습니다.. (터키세금은 정말..) 예전부터 전동킥보드나 소형 스쿠터를 가지고 싶다해서 스쿠터는 아무래도 속도도 있고 차도로 다니기에 모터달린 씽씽이?가 안전하다 싶어 이번기회에 한대 마련했습니다. 제품명은 샤오미의 '미지아 프로'입니다.

 

샤오미에서 직접 제작한 제품이 아닌 양산형 제품에 샤오미 브랜드를 붙여 출시하였습니다. 물론, 타 브랜드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였습니다. 미지아 프로 버전 이전에도 미지아365 1세대와 2세대가 있었습니다. 이전 제품은 2016년12월 이였습니다. 전자제품은 무조건 최신형이 최고인거 아시죠? ㅎㅎ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지아프로 전동킥보드에 대한 스펙과 개봉기를 준비하였였습니다.

*실내주차? ㅋㅋ

미지아프로 스펙

무게

14kg로 가벼운 무게가 아닙니다. 이전버전이 12.5kg이였는데 배터리와 출력 때문인지 무게가 더 늘어났습니다. 배터리가 다되었을때 발로 끌고 갈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시면 큰일납니다. 휴대성을 강조하여 접이식이지만, 접었다고해서 들기에는 꽤나 무게감이 있습니다. 남성분들이야 묵직해도 좀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겠지만 여성기준으로는 굉장히 힘들어 보입니다. 실제로 여자친구도 차 트렁크에 넣기 버겁다네요.(못한다는건 아닙니다ㅎㅎ)

*계기판? 입니다. 주행속도와 주행모드 배터리잔량이 표기됩니다.

출력

300w로 이전버전에 비해 50w더 증가하였습니다. 이전버전은 사용하지않아 자세한 비교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터키에서는 Marti라고 합니다 몇몇 동유럽에서도 봤습니다.)를 통해 비교를 해본 결과, 보통 전동킥보드보다는 체감 할 정도로 출력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Marti를 통해 시험해본 모델의 출력은 250w라고 하네요.)

 

배터리

12.8Ah로 이전버전에 비해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이전버전 7.8Ah) 정말로 오랜시간 사용 가능하였습니다. 배터리가 줄어들면 출력역시 줄어들거라 생각했는데 아직 신제품이라 그런지 출력도 문제없이 동일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충전은 220v로 충전가능합니다. 거의 다이슨v11 충전시간과 맞먹는 느낌입니다.. 좀 많이 오래 걸립니다. 4시간 정도 충전이 필요합니다. 

*(왼)브레이크, (오)악셀

최고속도 및 주행거리

저는 25Km/h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친은 보았다네요.. 평평하고 잘닦인 길에서는 정말 25까지 올라간답니다. 저는 여친의 2배정도 무게이기때문에 아무래도 보기 힘들지 않은가 싶습니다. 저는 최대 21Km/h를 목격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무게가 가벼우신 분들에게 적합해 보입니다. (드러워서 살빼고있습니다..ㅠㅜ)

주행거리 역시 45km로 표기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거역시 무게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주행거리에 있어서는 다음편 실제 사용후기를 통해서 더욱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현재 실험중입니다.ㅎ)

*(왼)접이식 고정부분입니다. 매우 꽉잡아주어 유격이 없습니다, (오)디스크브레이크 이전버전에 비해 커졌다고합니다.

등판각 및 허용무게

허용무게는 100kg 이하.. 딱 커트라인 입니다. 현재 97kg이거든요.. 빨리 더 빼야겠습니다ㅎㅎ. 등판각은 11.4도 입니다. 왠만한 차가 지나다니는 곳은 올라간다는 말입니다. 물론! 무게의 영향이 크답니다. 출력이 300W이어도 사용자 체중에따라 등판각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샤오미에서 명시한 제품 스펙에 맞는 체중은 60kg이하인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샤오미 미지아프로 기본적인 제품소개였습니다. 다음편에는 본격적으로 3주정도 사용하고나서 사용후기와 장단점으로 하나하나 조사해서 다시 포스팅하도록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