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리플라워 라이스 활용 요리>다이어트 강된장 만들기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활용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고지방 섭취, 동물성 버터 사용 등으로 인한 속이 느글거림이 오기 마련입니다. 1주일 정도 콜리플라워 식단을 지속 중인 저와 짝꿍도 한국인의 맛이 그리워지기 시작했죠.

그래서! 저의 다이어트 선생님 맛불리TV의 다이어트 강된장 레시피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 이 레시피는 유튜브 채널 맛불리TV에서 가져왔습니다.

 

준비물(1인5끼 밀프렙 기준): 양배추1kg,(적양배추도 괜찮아요) 양파 1개, 다진 소고기 200g(닭고기 참치 대체 가능), 버섯 200g(새송이 또는 양송이), 청양고추(선택), 된장 2 밥 스푼, 고춧가루 2 밥 스푼, 다진 마늘 1 밥 스푼

시판 된장을 사용하신다면 최대한 당질 첨가가 안된 제품을 골라주세요. 저희는 다이어트 강된장 이니깐요..저는 집된장이 있어 집된장을 활용했습니다.

 

적양배추가 몸에는 더 좋지만 비주얼을 위해 흰 양배추를 추천드립니다.

만드는 방법

- 준비된 재료들을 야채 다지기(차퍼) 또는 손으로 다져 주세요.

너무 잘게 다지면 식감이 떨어지니 저처럼 믹서를 이용하실 분은 약한 강도로 갈아주세요.(안 그럼 죽이 됩니다 ㅠ)

 

소고기를 소오악소오악 갈아주고

적배추도 춱춱 갈아주고

양송이 버섯도 송송송 갈아주면 끝.양파간 사진은 어디에?

 

- 다이어트 강된장에 들어갈 다진 야채들을 모두 커다란 웍에 기 버터 1 티스푼(또는 무향 코코넛 오일)과 다진 마늘 1 밥 스푼을 넣고 볶아주다가 어느 정도 물이 나와 타지 않을 정도가 되면 준비했던 양념들을 넣어주세요.

저탄 고지 다이어터라면 코코넛 오일, 기 버터 등이 집에 있으시겠지만 그것 따위 없다 하시면 그냥 약불에서 살살 볶아주세요. 기름이 없어도 어차피 채수 때문에 타거나 하진 않으니 괜찮습니다.

 

많아보여도 양배추와 양파는 졸이면 부피가 줄어드니 걱정마세요

 

- 준비한 양념들(고춧가루, 된장)을 넣고 조리다 보면 아래와 같은 비주얼이 완성됩니다. 아무리 다이어트 강된장 이라고 해도 맛은 있어야 하기에..매촘한 청양고추를 넣어주세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첨가여부와 양은 결정 해 주시면 됩니다.(개취로 다진 청양고추는 3 밥 스푼 가득 넣었습니다. 강된장은 매콤해야 제맛)

냉장고 파먹기로 적양배추를 넣었더니 색이 좀 별로지만 그래도 맛은 동일합니다.

 

적배추 때문에 색이 초콜릿 녹인 색이 되었습니다.

 

- 유투버 맛 불리 님은 1주일 식단으로 도시락에 콜리플라워 밥에 강된장을 올려 보관하셨지만, 그렇게 하면 저는 밥이 강된장을 머금어 눅눅해지는 게 싫어서 따로 보관해 먹을 때마다 덜어 먹었습니다.

 

 

1일 분량식 굳이 나누지 않아도 짭잘한 맛때문에 다량을 먹게 되진 않아요

 

맛은 솔직하게 강된장 맛하고 똑같진 않지만 다이어트 강된장은 좀 더 덜 자극적인 강된장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맛/있/어/요!) 오이 고추에 이 강된장 올려서 한 끼 뚝딱 하면, 밍밍하고 느끼하던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홍일점이 되어주는 메뉴입니다.

콜리플라워 라이스와 녹색야채를 곁들인 강된장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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